아기자기하고 예쁜 오크밸리 펜션, 요들린

이번 우리가족 겨울여행을 준비하면서 가장 신경썼던 것 중에 하나가 바로 숙소다. 1월1일부터 4일까지 3박 4일 기간동안 오크밸리 리조트는 일단 예약 불가. 주변 펜션을 뒤져보는데 마땅히 괜찮아 보이는 곳이 없어 애를 좀 먹었다. 결국 찾은 곳이 바로 요들린 펜션이라는 곳인데 오크밸리에서 차로 약 20분 정도 걸린다. 오크밸리에서 5분 거리에 있는 펜션들도 많긴 한데 예쁜펜션을 찾다 보니 조금 거리가 멀어졌다. 너무 거리가 먼 것은 아닐까 걱정을 하긴 했지만 직접 왔다갔다 해 보니 20분 정도는 크게 먼 거리는 아니었다.             오크밸리에서 신나게 놀고 저녁나절에 들어와 처음 만난 요들린 펜션. 사진속에서 보던 것과 거의 비슷하다. 다행이다. 애들도 그렇고, 지정이도 그렇고 펜션이 예쁘다고 마음에 들어한다.             애들이 요들린펜션을 좋아한 가장 큰 이유는 복층이어서가 아닐까 싶다. 작은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2층 다락방으로 올라갈 수가 있는데, 2층도 제법 넓다. 펜션에 들어오자마자 바로 2층으로 뛰어 올라가는 호주. 로코를 데리고 2층으로 보드게임을 들고 올라가서는 내려오질 않을 정도로 2층을 좋아했다.             오크밸리에서 가까운 펜션 중에서 이만큼 아기자기하고 예쁜 펜션이 과연 얼마나 될까. 펜션 곳곳을 사모님이 정말 예쁘게 꾸며 놓으셨다. 아기자기하고 예쁜 펜션을 찾는 사람들이라면 꼭 오크밸리에 놀러오지 않더라도 한번쯤 와 보면 좋을만한 펜션이다.             2층에서 내려다 봐도 온통 아기자기하고 예쁜 … Continue reading 아기자기하고 예쁜 오크밸리 펜션, 요들린